김영주 북경 세미나

FT_팀장
Jun 2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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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북경 세미나

- 일시 : 2010. 06. 23(수)

- 장소 : 북경 리젠다호텔

- 주최 : 신디북경학교

- 촬영 : Floral Today 김세태 대표

유럽의 성을 연상케 하는 북경의 5성급 리젠다호텔에서 6월 21일부터 25일까지 웨딩장식과 가든파티 장식으로 김영주 AFDU 선생이 수업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필자는 23일 새벽 밤새 월드컵 축구경기를 보며 지샌 밤의 피곤함도 16강 진출 소식에 다 잊어 버리고, 8시 10분 인천 출발 9시 30분 북경 도착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기내 식사도 거르며 눈을 부친듯 했는데 벌써 도착을 준비하는 기내 방송이 들렸다. 호텔 지배인의 안내에 따라 세미나장에 도착하니 북경시간 아침 10시 50분이었다.
세미나가 열리는 호텔에 도착하니 김영주 선생이 열심히 강의를 하고 있었다. 이번 세미나의 통역은 북경에서 웨딩장식가으로 활동하는 황유경 선생이 담당하고 전문적인 용어가 나올때는 싱가폴의 디자이너 데미안(Damien Koh)가 부가 설명을 중국어로 통역하고 있었다. 낯익은 중국작가들도 보이고 젊은 학생도 보였다.
한국 작가가 중국 북경에서 수업도 진행하고, 디자인의 본 고장 프랑스에서 마에스터 수업도 진행하는 시대가 왔다.
꽃이 좋아서 시작하는 젊은 플로리스트에게는 동경하는 대상이 생긴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빨리 많은 한국의 꽃작가들이 일본에서도 유럽에서도 활동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으면 좋겠다.